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2곳의 환경 전문 연수기관에서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원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분야 연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먼저 23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에 위치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는 중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교사 과정 직무연수 1기'가 열렸다. 해당 과정은 △기후 위기와 생태 전환교육 △학교 숲 가꾸기 △자연순환의 이해 △숲 탐방 △환경 자원화시설 견학 등 이론과 체험이 융합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는 초·중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직무연수 1기'가 운영됐다. 이 연수는 △수중환경의 이해 △수중환경 모니터링 이론과 실습 △생태 전환교육 등 해양환경 중심의 내용으로 교원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환경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관련 연수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전문 연수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후 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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