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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로 콘텐츠 산업 진출 본격화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뚜비'는 수성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기반 캐릭터로, 환경과 생태 보호 메시지를 담은 두꺼비 형상의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됐다.

 

이번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전시회다. '뚜비'는 A홀 수성구 부스(A100)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유아동은 물론 성인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서는 컬러링북과 포토존 '뚜비 사진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긴 대기열이 형성되었고, 관람객들로부터 "전시가 더 즐거웠다", "굿즈 품질이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뚜비 인형, 가죽 키링(들안예술마을 협업), 에코백,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굿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됐고, 지역 어르신들이 제작한 뚜비 뱃지도 이벤트에 활용되며 현장 교감을 이끌어냈다.

 

뚜비는 벨리곰, 누누씨, 귤냥이 등 인기 캐릭터들과 협업 이벤트를 펼쳤고, 용인시, 순천시, 대전관광공사, 울산문화재단 등 여러 지자체와 기관들과도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국내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은 40여 건에 달했으며, 홍콩 Medialink, 중국 HY MEDIA 등 해외 에이전시와의 상담도 이뤄져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확인됐다.

 

수성구는 향후 해외 전시회 참가, 애니메이션과 유튜브 콘텐츠 확대, 굿즈 상품군 다각화를 통해 뚜비의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수성구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이자 지속 가능한 공공 IP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뚜비'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비'는 출시 1년 만에 SNS 팔로워 1만 명 돌파, 굿즈 누적 매출 1억 원 달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5 우수문화상품' 선정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자체 캐릭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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