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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서비스 논란에 “근본적 개선 나선다”

울릉군 홈페이지 캡처.

울릉군이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산된 관광 서비스 품질·가격 논란과 관련해, 지난 22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입장문에서 "지리적 특수성, 성수기 집중, 숙련된 인력 부족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관광객 불만이나 신뢰 저하로 이어지게 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민간 전문가와 관광 분야 관계자들과 협력해 서비스 표준화와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친절도 향상과 가격 표시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와 인증 제도를 운영해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고,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지역의 장기적 신뢰 회복을 위한 '에메랄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 서비스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해명이나 사과에 그치지 않고, 울릉군 전체의 서비스 철학과 실행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광객이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찾는 울릉,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울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지 서비스 품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울릉군의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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