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주시, APEC 앞두고 신라왕경 핵심 유적 14곳 정비 추진

첨성대 야간경관 조명.

경주시는 24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국내외 주요 인사 및 방문객의 경주 방문에 따른 관람 편의성 제고와 경관 개선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신라왕경 일대에 대한 종합점검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월성,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14개소와 각종 운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유적 및 유구의 보존 상태 △공사 및 발굴현장 안전성 △전시·홍보시설 관람 편의성 △주변 경관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정비 사항은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 불편이 지속되어 온 동궁과 월지 주변에는 오는 9월까지 2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며, 첨성대에는 기존 경관조명을 보완해 과학문화유산적 가치를 담은 미디어아트 조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등 전문기관 자문도 병행 중이다.

 

또한 1976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황룡사지는 올해 진입부 기단공사를 마쳤고, 연내 남쪽 광장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는 금당 등 중심 사역 내 주요 건축유구의 기단 복원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관람객 중심의 편의시설 정비와 문화유산 보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