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가 3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 기준 유니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8%(2200원) 오른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유니드는 올해 3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염화칼륨 가격이 최근 한 달간 약 10% 상승했고, 환율 상승과 운임 하락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료 수요 강세도 유니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니드가 공급하는 탄산칼륨과 가성칼륨은 농업용 비료와 농약의 핵심 원재료다. 러시아 Uralkali는 중국과의 계약에서 염화칼륨 가격을 27% 인상한 바 있어 향후 유니드의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Occidental의 STRATOS PJ가 가동된다"며 "이는 향후 탄소포집 시장의 본격 개화와 가성칼륨의 흡착제로서의 시장 성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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