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7월 23일 군위읍 장날을 맞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장날 특유의 활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소비쿠폰 제도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신속한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추진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군위군은 7월 한 달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각 읍·면별 전담 창구를 설치해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마쳤다.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며 신청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은 군민 한 분도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11월 30일까지 지역 내에서 꼭 사용해 주셔서, 우리 이웃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