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지역복지 실천포럼'을 열고,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포럼은 달서구와 달서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후남)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복지기관 종사자,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6년 전면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달서구에 적합한 '달서형 통합돌봄 모델'을 설계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TF팀이 구성되어 기획됐다.
'지역에서 답을 찾다 - 달서형 통합돌봄 모델 제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김유진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통합돌봄 분야 전문가 3인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실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특화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달서구 지역복지 실천포럼은 2016년부터 매년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온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제언들이 달서구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 정립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누구나 필요할 때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돌봄공동체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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