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사천시, 상괭이 보전·홍보 강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23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 내 서식하는 국가보호종 '상괭이'를 비롯한 해양생물의 보전과 홍보 강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 해양생태탐방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괭이는 멸종위기 해양포유류로 주로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작고 온순한 돌고래의 일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위기종(VU)으로 분류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수산부 지정 보호대상해양생물로 관리되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 해역은 상괭이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로, 서식 밀도가 높고 다양한 해양 생태계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 및 주변 해역의 상괭이 등 해양생물 모니터링 ▲해양생물 보호·홍보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인력 교류 ▲해양 환경 보호 활동 및 캠페인 협업 ▲기타 협력기관 간 상호 협력 확대 등의 사항을 중점 추진한다.

 

사천시는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상괭이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해양생물 보호 활동과 함께 상괭이를 주제로 한 생태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탐방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상괭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해양생물 자원으로 육성해 생태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해양생물 자산인 상괭이를 보전하고, 이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생태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국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연생태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