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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민여행조사 주요 지표 전국 최상위권 달성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지난 6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4 국민여행조사'에서 주요 지표 부문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체류형 여행지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 여행 횟수, 여행 지출액 등 체류형 관광과 관광 소비 관련 지표는 물론 자연경관 만족도 등의 관광 인프라와 정성적 만족도 면에서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관광·휴양을 목적으로 한 당일 여행 횟수가 1448만 회, 숙박 여행 횟수가 1131만 4000회로 각각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 스쳐가는 여행지가 아닌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서 입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숙박시설 이용량에서도 경남의 순위는 눈에 띄었다. 여행자가 숙박으로 가족/친지집을 이용한 수치는 전국 1위, 민박 이용이 전국 2위, 펜션 이용량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머무름에 대한 편안함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2024년 한 해 동안 당일 여행자들이 지출한 총액이 1조 50억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숙박, 교통, 음식, 쇼핑 등 다양한 항목에서 관광 소비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뜻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이다. 전국 총 지출액은 10조 6880억원, 경기도 총 지출액은 2조 7550억원이었다.

 

이는 여행자들이 경남을 단순히 비용을 아끼는 곳이 아니라 '쓸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서 경남에 관광 숙박여행 시 자연경관에 대한 만족도는 92.9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연령별로 보았을 때 40대 응답자 층에서 9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청정 자연, 풍부한 생태자원, 쾌적한 관광환경이 어우러진 경남의 관광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문화유산 만족도, 숙박시설 만족도, 쇼핑 만족도,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만족도, 관광지 물가에 대한 만족도, 관광지 혼잡도에 대한 만족도에서 모두 각각 전국 2위를 기록하며 관광 품질과 전반적인 수용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경상남도는 그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등이 있으며 이런 정책들이 실제로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류형 국내 관광지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기 체류형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통해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경남 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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