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 피서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새마을문고 영덕군지부는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 동안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독서 공간으로, 책을 대여하거나 편히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단순한 책 대출을 넘어 어린이들을 위한 블록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문고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숙 새마을문고 영덕군지부 회장은 "지역을 찾는 분들이나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해 오시는 분들께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책을 통해 소통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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