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주요 도로에 대한 환경 정비와 안전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 이용 불편을 줄이고, 여름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7월 말부터 8월 1일까지는 주요 간선도로인 영일만대로 램프 구간을 중심으로 잡목 제거와 낙하물 수거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시는 운전자 시야 확보와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배수시설(측구) 2,800여 개소를 정비하고, 파손된 포장 구간과 포트홀 발생 지점에 대한 보수 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영환 포항시 도로시설과장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주요 도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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