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시간여행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하며, 이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범 운영된 '조선 타임슬립' 전통문화 투어의 참가자 설문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보강했다. 간송미술관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 전통한복은 물론, 대구미술관의 근대미술 시대 의상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추억의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더해 조선에서 현대까지 시간여행을 유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들안예술마을에서 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수성못을 거닐며, 전통한복과 근대의상을 입고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전시를 관람한다. 마지막 코스에서는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에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투어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미술관 관람은 단순한 투어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 스스로가 시대 속 인물로 분해 예술과 역사를 넘나드는 체험형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을 배경으로 한복과 의상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관광객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이색적인 문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거점인 들안예술마을, 수성못, 미술관을 연계해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입장료와 체험비가 포함되며,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최대 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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