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2일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팀목'은 지역 내 12개 기관의 사례관리 전문 실무자 27명으로 구성된 민·관 통합사례관리 협의체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은둔형 홀몸 어르신, 손자녀를 돌보는 조손 가구, 삶의 의지를 상실한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솔루션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례관리 실무자 간 상호 학습을 통해 클라이언트 욕구와 위기 상황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들을 위한 실무자들의 전문 역량은 사례관리와 위기 개입, 서비스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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