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원문정보 공개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원문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장의 결재 문서를 시민의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정보공개포털에 원문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2025년 원문정보 공개율 향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비공개 문서를 재검토해 공개 가능한 정보로 적극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원문정보 공개율 목표를 86% 이상으로 설정하고, 공개율이 낮은 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컨설팅, 독려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민이 자주 검색하는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정보공표 자료와 비공개 대상 정보 기준도 최신화해 정보 공개의 범위, 시기, 방법 등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도민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신뢰도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사전정보공표 의견 수렴 기간'을 운영 중이다. 도 교육청 누리집 내 의견 수렴 게시판을 통해 학부모, 교직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각 사업 부서의 분석과 검토를 거쳐 향후 사전정보공표 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도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과 적극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