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자체 자체뿐 아니라 수행기관들까지 최우수 등급을 받아 고령친화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전년도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노인 일자리 활성화와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남동구는 2023년과 2024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유지했다.
수행기관 부문에서도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남동시니어클럽이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평가 결과에 따라 총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현재 남동구는 구청을 포함한 4개 수행기관(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남동구지회)을 통해 총 84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 유형은 공익활동,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일자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6,001개였던 노인일자리는 올해 7,821개로 늘어났으며, 총 3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로써 남동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우리 구와 각 수행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협력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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