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2일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BDC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혁신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기구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와 여야 모두 그 필요성에 공감해 각각 법안을 발의했고, 지난 21일 여야 합의로 소위를 통과하며 제도화에 속도가 붙었다.
금융투자업계는 BDC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유망 기업의 발굴과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BDC가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 성과 공유까지 연결하는 민간 주도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BDC 법안 통과로 민간자금이 기업금융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여야 합의로 첫발을 뗀 만큼 국회에서 조속히 법안이 처리되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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