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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공동방제로 여름철 벼 병해충 선제 대응

영덕군 병곡면이 벼 재배지에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본격화하며 여름철 병해충 예방에 나섰다. 고령화로 방제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영덕군(군수 김광열) 병곡면은 지난 20일부터 관내 25개 리 743헥타르에 이르는 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추진된 것으로, 인력난을 겪는 고령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한편, 드론을 통한 효율적 약제 살포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작업에는 12개 드론 방제팀이 동시에 투입돼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 내에 방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벼 생육 초기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병곡면은 그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병해충 발생이 본격화되기 전인 여름철 적기에 이뤄진 이번 방제는 1차 작업으로, 병곡면은 8월 초 2차 방제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방제를 통해 병충해 밀도를 낮추고, 생육 환경 개선과 더불어 수확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날 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오는 8월 초 예정된 2차 방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벼 생육 환경도 개선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쌀 생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문제를 드론과 같은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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