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가 폴더블 아이폰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 기준 비에이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27%(2680원) 오른 1만6590원에 거래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비에이치가 폴더블 아이폰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핵심 부품 공급사다. 삼성디스플레이(SDC)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용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에이치는 SDC 내 사실상의 독점 연성회로기판(FPCB) 공급사로 추정된다.
손실을 보고 있는 IT OLED 부문도 개선 조짐이 보인다. 올해 1분기 동 부문에서 12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도 100억원가량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2026년부터는 손익분기점(BEP) 근접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여전히 어렵고, 단기 실적도 부진하지만 시장의 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2026년 이후의 폴더블 아이폰을 향하기 시작했다"며 "장기 가시성 확보에 따른 목표 배수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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