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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사의 내수촉진 전략] NH농협카드, 농촌·소상공인 '정조준'

농산물 소비촉진 카드로 도농간 '연결고리'

Chat GPT가 생성한 '쌀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는 NH농협카드 직원' 이미지.

NH농협카드가 도시와 농촌 지역을 아우르며 내수촉진에 나선다. NH농협카드는 우선 농촌 소득 증진에 초점을 맞춘 행사와 상품을 선보였다. 소상공인 특화 행사는 캐시백과 포인트 제공 등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달에는 'NH농협카드가 소상공인 사장님을 응원합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사업자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부담경감 그레딧'을 지급한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4대 보험 등 영역에서 10% 캐시백과 함께 상품권, 무이자할부 혜택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단발성 행사보단 지속 가능성이 높은 신용카드 출시를 통해 농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쌀 특화 카드인 '미미카드'를 시작으로 '쿵야싱싱체크카드'와 '지금 고향으로' 등을 내놨다. 도시 지역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지난 5월에 공개한 미미카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출시했다. 쌀 구독서비스를 통해 ▲간편즉석밥 ▲건강우리쌀 ▲든든아침밥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 배송한다. 아울러 오전 5시~9시까지 음식점에서 미미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0%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청구 할인한다.

 

미미카드와 연계한 경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다음달 31일까지 미미카드로 100만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쌀 20㎏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마케팅에 동의하고 응모해야 쌀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쿵야싱싱카드, 지금 고향으로 카드, 미미카드 플레이트 이미지./NH농협카드

쿵야싱싱카드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설계했다. 상품 출시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통시장 이용 금액의 15%를 월 1만포인트까지 적립한다. 연간 최대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별도의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인 만큼 거주지 인근 전통시장이 있다면 발급을 고려해보라는 조언이다.

 

'지금 고향으로 카드'는 NH농협카드의 야심작으로 손꼽힌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동시 성공을 위해 출시했기 때문이다.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적립률을 각각 1.4%, 0.4%씩 적용한다. 카드 사용금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하는 것 또한 '착한 소비'를 독려한다. 지난 2023년 4월 출시했으며 이달 신규발급 60만좌를 돌파했다.

 

일회성 행사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오는 연말까지 '충북 문화소비 지정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30% 캐시백을 적용한다. 캐시백 한도는 월 4만원, 연간 10만원이며 삼성페이와 NH페이 결제 건만 이용할 수 있다. 지점가맹점은 '문화소비 365'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산불피해지역 소비회복 지원 행사'를 단행했다. NH페이 내 'NH메이커스'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경상북도 성주군과 청송군에서 수확한 참외와 사과를 판촉했으며 지금 고향으로 카드로 결제하면 무제한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22일 "농협의 정체성을 담으면서도,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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