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인력과 대대적 장비 투입해 전방위 수색중
전국을 강타한 폭우에 전남 순천시 곳곳에서도 피해가 속출했으며, 19일 오후 2시 30분 경에는 순천 동천에서는 다리를 건너려는 70대 1명이 불어난 물쌀에 휩쓸려 떠내려 가 현재까지 실종상태이다.
7월 16일~19일 나흘간 전남 누적 강수량은 평균 224mm를 기록했으며, 광양 백운산이 601mm로 최고를 기록했다. 순천도 황전면이 496.5mm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평균 265.3mm의 비가 내렸다.
실종자 수색작업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의 지휘아래 소방, 경찰, 순천시, 자원봉사자 등 약 200명이 동원돼 수색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이외에도 수색견, 드론, 펌프, 구조보트, 소방차량, 민간 어선 등이 투입돼 대대적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 및 시민들은 조속히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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