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K2 전차 수출 실적 호조에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8%(5400원) 오른 19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약 1조5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약 2746억원으로 143.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실적의 주된 원인은 방산 부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 3분기까지 폴란드와 체결한 K2 전차 1차 수출 계약의 잔여 물량에 대한 집중 생산이 이뤄지며, 전사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철도 부문(레일솔루션)의 매출 회복과 친환경 플랜트 부문(에코플랜트)의 꾸준한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 마무리 이후 다양한 국가로 K2 전차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K2 전차 생산 물량 확대에 힘입어 디펜스솔루션 중심의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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