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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건희 특검, ‘코바나 후원사’ 희림 압수수색…장중 급락

특검, 코바나컨텐츠 전시 후원 내역 등 관련 자료 확보 나서
수사 향방 따라 투자심리 요동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1일 코바나컨텐츠 후원업체로 알려진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희림은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로 알려졌으며,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공사 관련 설계 등 용역을 맡은 업체로도 지목됐다. 사진은 21일 서울 강동구 희림/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한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의 강제수사 착수 소식에 희림 주가는 장중 한때 8% 가까이 급락하는 등 출렁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희림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 대상은 문서자료와 내부 전산 파일 등으로, 김 여사와 희림 간 거래 내역과 청탁 관련 정황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주요 전시회인 '르 코르뷔지에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등을 후원한 바 있다. 또 대통령실 집무실 및 관저 이전 설계 용역을 맡았던 업체로도 지목됐다.

 

특검은 이와 함께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간 '현안 청탁' 정황을 수사 중이다. 특검이 확보한 2022년 12월 문자메시지에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희림 대표도 한 번 뵙겠다"고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검은 통일교 한국본부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단행했다. 앞선 수사에서 확보하지 못한 윤 전 본부장과 전씨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특검 수사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도 희림 주가는 급반응했다. 이날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던 희림은 특검 수사 보도 직후 하락세로 전환돼 오전 11시 30분경 전 거래일보다 7.98% 내린 4610원을 기록했다. 오후 2시 31분 현재는 낙폭을 일부 줄여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선 특검 수사가 향후 수주 사업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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