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가 상장유지 결정으로 거래를 재개하자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국일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5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폐지 위기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일제지는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서 '계속기업 존속에 불확실성'이 있다는 이유로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어 2023년에는 사채 원리금 지급 불이행 등의 사유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국일제지는 이의 신청을 제기했고, 거래소는 2024년 4월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개선 기간 내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고, 이에 따라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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