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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울진군, 1인당 최대 45만 원 ‘소비쿠폰’ 지급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경제교통과 직원들이 사용처 안내문 스티커 배부를 준비하고 있다.1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군민 생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울진군의 민생 지원이 본격화된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7월 21일부터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여파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되살리고,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밀한 생활밀착형 대책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18일 기준 울진군에 거주 중인 모든 군민으로, 일반 군민은 1인당 20만 원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여기에 울진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 군민에게 추가로 5만 원이 더해졌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울진사랑카드)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도 고려됐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울진사랑카드 앱 '그리고'를 통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읍·면사무소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주말은 온라인만 가능하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지급 방식과 상관없이 지역 내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게끔 설계된 이 정책은 군민의 일상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기적인 생계지원을 넘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중심에 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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