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가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 기준 HD현대미포는 전 거래일보다 4.63%(8400원) 오른 18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올해 수주 호조가 이어지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상선 부문에서 누적 28척, 약 19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치(38억달러)의 50.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주력 선종인 피더급(Feeder) 컨테이너선은 노후선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선가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MR급 P/C선의 매출 비중은 올 하반기 6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LNG운반선(LNGC)에 대한 발주는 부진했지만, 벙커링선에 대한 발주는 꾸준히 이어졌다"며 "HD현대미포는 지난 5월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2척을 2706억원에 수주했고, 해당 선박은 2027년 인도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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