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전국 각지에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또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0가구에 폭염대응 물품 지원을 추진한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15일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해 지역 폭염 저감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금 차관은 이날 전통시장 내 설치된 증발냉방장치 등 폭염저감 시설을 살폈다. 이어 인근 무더위 쉼터인 한민경로당을 찾아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환경부는 기후 위기로 심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89곳에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기업·단체와 협력해 홀몸어르신·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용 이불, 양산, 쿨스카프, 간편죽, 생수, 도라지차 등 폭염대응 물품 지원에도 나선다.
금 차관은 "전통시장 같은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적응형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상대로 실효적인 정책과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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