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한 전력망 구축 점검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7% 오른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남에서 강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전력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 중심축"이라며 "건설 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망 건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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