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은행에서 상호금융, 저축은행까지 확대
쉼터 운영 시간 9시부터 16시까지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자 은행과 함께 상호금융, 저축은행도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은행과 상호금융, 저축은행 업무가 없더라도, 낮 더위를 피해 잠시 쉬다갈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권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은행권에 이어 지역의 상호금융, 저축은행 영업점도 무더위 쉼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권 무더위 쉼터는 9600개 점에서 1만4000개 점으로 확대된다.
업권별로 나눠보면 은행권은 총 5054개의 점포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호금융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은 지난 5월부터 4595개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여름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를 8667개 영업점으로 확대한다.
저축은행도 일부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올해부터 246개 전국저축은행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폭염이 극심한 낮 시간 대를 포함한 지점 영업시간(통상 9~16시)다.
기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주요 은행권과 상호 금융권 등은 9월 말 까지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권의 원활한 무더위 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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