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 기술개발 사업 최종 선정…총 71억원 규모
AI 기반 패혈증 조기진단 시스템 개발…검사 시간 ‘6시간’으로 단축
퀀타매트릭스가 정부 주관 바이오 기술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오후 3시 1분 기준 퀀타매트릭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50원(30.00%) 오른 4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부터 상한가로 직행한 뒤 줄곧 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급등 배경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R&D) 사업'에 퀀타매트릭스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 자리한다. 총 연구비는 약 71억원이며, 이 중 57억원이 정부 지원금으로 편성됐다.
선정된 과제는 '신속한 감염균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 평가를 위한 멀티모달 현장 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퀀타매트릭스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공동 참여한다.
해당 연구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진단 시스템(uRAST)을 통해 소량의 혈액(2mL)으로 6시간 이내 감염균을 동정하고 항생제 감수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진단에 평균 3~4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진단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검사 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패혈증 환자의 조기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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