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취임, 업무 시작…'일 잘하는 중기부'등 강조
중소벤처기업부 7대 차관으로 취임한 신임 노용석 차관(사진)은 "중기부는 우리 산업이 기술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차관은 14일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하는 중기부 차관으로서 장관님을 잘 보좌하는 것은 물론 직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노 차관은 ▲일 할 맛 나는 중소벤처기업부 ▲말 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일 잘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강조했다.
노 차관은 "불필요한 업무,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제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정책고객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 직원 및 산하기관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조직 내부에서도 '말 통하는 차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부는 정책고객이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어 광범위한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는 만큼 정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행정고시 41회 출신인 노 차관은 중기부에서 해외시장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 중소기업정책관 등을 거쳐 직전까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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