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폴란드 2차 K2 전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 오른 1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의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 이후에도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현대로템의 폴란드 2차 계약을 계기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공급사업 2차 실행 계약과 관련한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계약 금액이 65억달러(약 9조원)로 방산 단일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로템이 폴란드 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한 만큼 기본계약 1000대 가운데 남은 640대에 대한 후속 계약 이행 가능성이 커졌고, 슬로바키아 등 폴란드 주변국에 K2PL 모델을 세일즈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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