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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시진핑 방한 기대감에 화장품株 강세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CJ올리브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20.18% 상승한 1만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67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달바글로벌(1.30%), 에이피알(3.61%), 토니모리(4.20%), 삐아(1.88%), LG생활건강(2.43%), 아모레퍼시픽(2.64%)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시 주석의 가을 방한 소식과 함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시 주석이 오는 9월 APCE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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