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개국서 통용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수소산업 시험 인프라 선진화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았다.
13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수소안전정책처 산하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공인기관 인정위원회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등재됐다.
이번 인정은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와 수소충전소용 밸브(수동, 체크, 유량조절) 분야에 대한 것으로, ▲GTR No.13 Phase II ▲국토교통부 고시 별표4 ▲ISO 19880-3 ▲KS B ISO 19880-3 등 국제·국내 규격에 기반해 심사가 이뤄졌다. 센터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인정범위를 취득하며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 내압용기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수소차와 수소충전 인프라 핵심 부품인 내압용기 및 밸브 3종에 대한 설계단계 검사와 기업 의뢰 시험이 국내에서 가능해졌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로 공사는 초고압 수소분야 시험기술에서 센터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수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OLAS 인증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일본, 독일 등 전 세계 104개국 105개 기관에서 상호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시 시험성적서 재발급이나 추가 시험 없이 제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통해 KOLAS 공인기관으로서 신뢰성 높은 시험성적서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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