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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순리대로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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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의 한가운데에는 대개 돈이 자리 잡고 있다. 돈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때로는 불행의 나락으로 이끌기도 한다. 사주명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본질을 망각하고 맹목적으로 돈을 따라가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주에서 인성은 학문 지혜 도덕성 사색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성이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깊고 정신적인 만족과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긴다. 인성이 강하다면 물질에 대한 목표보다는 마음을 돌아보면서 평온한 생활을 추구하는 게 좋다.

 

흔히 말하는 팔자가 가리키는 방향이 그쪽인 것이다. 그런데 만약 큰돈을 벌겠다고 욕심내면 뜻하지 않은 부작용만 맛볼 가능성이 크다. 마흔 중반에 중견기업 과장으로 일하는 남자가 그런 사례였다. 성격이 차분한 그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며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친구를 보면서 마음이 급해졌고 그냥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회사를 다니며 음식점을 열기로 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거액을 투자한 그는 참담한 결과를 맞았다.

 

음식점은 2년도 안 돼서 폐업했고 생각지도 못한 빚만 남았다. 더해서 스트레스로 건강까지 많이 나빠졌다. 자신의 본성인 인성을 거스르고 돈을 따라가다 수렁에 빠진 셈이었다. 흔히들 부자로 살아야 잘 산다고 말한다. 그러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다고 잘 살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어느 쪽이든 마음이 편안하고 좋은 기분으로 타고난 그릇을 받아들이고 욕심보다 순리대로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주어진 본연의 길을 걸을 때 비로소 평온하고 만족스러운 삶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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