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0.28%(500원) 오른 1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836억원, 영업이익 2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242.1%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고수익 신규 제품의 판매 확대다. 기존 제품인 램시마IV, 트룩시마, 허쥬마 등은 전 분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램시마SC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무려 41.5% 증가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정책 훈풍에 따른 수혜 기대된다"며 "셀트리온의 하반기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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