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 실적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5.03%(4만1000원) 오른 8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7096억원, 영업이익 68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56% 증가한 수치다.
이번 2분기에는 폴란드로 수출된 K-9 자주포 18대, 천무 다연장로켓 27대가 주요 납품 물량으로 파악된다. 플랫폼 자체 출하 수량은 전분기와 유사하지만, 탄약·미사일 부문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한 폴란드 크랩 차체 및 인도 K-9 부분품 수주 외에 유럽 기존 K-9 고객의 추가 수주를 기대 중"이라며 "폴란드 K-2 전차 현지 양산 계약 확정으로 K-9 현지 양산 기대감도 올라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