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7.53% 오른 10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이마트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이날 이마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6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합 매입 효과로 원가율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판관비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강도는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 하락, 구매력 개선 등 내수 업황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시기 이마트는 순수 유통 채널로서 가장 주가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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