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0.95%(60원) 오른 6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에 약 82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전 분기보다는 7.3% 늘어난 수치다. 매출 증가에는 유럽 지역 판매 호조와 유로화 강세 등 환율 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물류 측면에서 다소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된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부터 유럽향 해상운임을 하향된 조건으로 재계약해 반영하고 있다. 미국향 해상운임은 지난달 하향 갱신이 완료돼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황에서 미국으로의 수출 확대는 결국 계륵일 수 있다"면서도 "3분기에 미국에서 타이어 판가를 성공적으로 인상할 경우 관세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