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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에이피알, 2분기 실적 기대감에 9%대 강세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 /에이피알.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6% 상승한 1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2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2964억원, 영업이익은 128% 성장한 6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중화권에서도 별다른 마케팅 없이 매출이 크게 성장 중"이라며 "글로벌적 내 메디큐브의 가파른 인지도 상승에 따른 강력한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K-뷰티 브랜드 중에서 아마존 내 가장 상위권 랭크인 돼 있는 점과 유럽·중화권·일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성장률이 폭발적인 점이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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