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ICA 수산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수산위원회 위원장에 올랐다. ICA는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다. 각국의 수협은 수산위원회 소속이다.
임기는 오는 2029년까지 4년이다. 노 회장은 지난 2023년 전임 수협 회장의 퇴임으로 수산위원장직을 승계받았다. 이번 선출로 국제 수산 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노 회장은 "기후변화,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이라는 세계 수산업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수산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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