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이 1조8000억원 규모의 항체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로 직행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에이비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상승한 1만28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이비온의 주가는 24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4일 에이비온은 ABN501(CLDN3 외 4개 단백질 표적 항체)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비온은 ABN501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파트너사에 제공하며, 선급금으로만 약 340억원(2500만달러)을 수령하게 된다. 총 계약 금액은 13억1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다. 에이비온의 기술이전 성과가 구체화되면서 향후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ABN501은 CLDN3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표적항체 치료제다. 에이비온은 해당 표적을 포함한 총 5개의 항체에 대해 비임상 연구를 담당하고, 계약 상대방은 이후 단계인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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