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호실적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1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5만83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728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4%, 91.3%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김희선 마사지기'로 알려진 디바이스 부문이 두드러진 실적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호실적 전망에 따라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국가별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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