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고성장 산업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 기준 대덕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8%(280원) 오른 1만7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AI 가속기향 MLB 매출 비중 확대가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전자는 지난 1분기부터 AI 가속기용 UBB, OAM 기판의 양산에 돌입했다. MLB 매출은 지난해 1230억원에서 올해 1870억원, 2026년 31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2000억원 수준이지만 오는 10월 병목 공정 개선으로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되고, 2026년에는 4000억원까지 증설될 예정이다.
패키지기판 부문도 회복세가 감지된다. 올해 3분기부터 자율주행용 FC-BGA 양산이 본격화되며, 가동률은 1분기 45%에서 2분기 50%, 하반기에는 6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MLB 매출 비중 확대는 대덕전자의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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