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이 대형 기술수출 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에이비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760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도 29.86% 상승 마감했다.
전날 에이비온은 ABN501(CLDN3 외 4개 단백질 표적 항체)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온은 계약회사에 ABN501의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된다. 단,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금액은 총 13억1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로, 이 중 선급금은 표적항체 1개당 500만달러(약 68억원)인 2500만달러(약 340억원)다.
에이비온은 CLDN3 외 4개 단백질 표적 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계약 상대방은 기타 연구·개발·상업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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