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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특징주] 증권주, 거래대금 급증·코스피 3000 돌파에 탄력

키움·미래에셋·한국금융지주 등 증권주 동반 상승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4.47)보다 46.67포인트(1.55%) 상승한 3061.14에 개장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4.79)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06에 거래를 시작했다./뉴시스

국내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며 밸류에이션 확장 기대감이 커지는 데다, 새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정책이 이어지며 증권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7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7.95%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도 장초 10% 넘게 급등하다 오후 일부 상승분을 반납해 현재 2만2650원(전일 대비 +4.87%)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금융지주(11.82%), NH투자증권(5.56%), 삼성증권(5.87%), 다올투자증권(7.20%) 등 주요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오랜 기간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3000선을 넘어섰다"며 "이제는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12개월 선행 기준 PBR 1배, PER 10배 이상 구간이 가능하다면 지수는 3200~3300포인트까지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30조원으로, 지난달 대비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역시 6월 들어 4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무역 갈등 완화 흐름,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 부양 의지 등이 맞물리며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정책 기대감도 증권주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증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약 29%에 이르며 주요국 증시 대비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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