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시설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산사태 특보 발령 지역도 확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경기 양주시의 한 군인 숙소 앞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 4대를 덮쳤다고 21일 밝혔다.
충남에서도 옹벽 붕괴 사고 신고가 발생했다. 이어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면서 파손되거나 석축이 붕괴됐다. 소방은 급·배수 등 호우 안전조치 활동 557건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단 충남 부여와 보령 등 지역에서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비롯한 4개 시·도 주민 25세대 43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산사태 주의보 발령 지역은 오전 10시30분 기준 ▲광양 ▲곡성 ▲남원 ▲장수 등으로 확대했다. 경보 지역에는 광주 북구와 전남 담양 등을 추가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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