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의 페널티킥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경기 중 발생한 일이다.
21일 조선중앙TV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중계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것은 한국의 '18번' 이강인이었다.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조선중앙TV는 이같은 득점장면에서 선수의 얼굴과 등번호를 흐릿하게 처리했다.
중앙TV는 주요 해외 축구 경기를 중계한다. 그러나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등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는 노출을 최소화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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