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9분 기준 이노와이어리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3%(1000원) 오른 2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노와이어리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연간 실적 흐름을 고려하면 뚜렷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간 기준으로도 방산과 스몰셀 매출 본격화로 실적 회복이 확실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고마진 제품인 시험장비 부문의 매출이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의회가 5G 망 테스트 재개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 만큼 장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시험장비 매출이 본 궤도에 오를 공산이 크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통신장비 업황 회복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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