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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특징주

[특징주] 美 세액공제 축소 충격…한화솔루션·현대에너지 등 재생에너지株 일제히 하락

2028년까지 세액공제 단계적 폐지 추진…IRA 수혜 기업에 직격탄
전날 이어 이틀 연속 낙폭

한화솔루션 CI/한화솔루션

미국 상원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재생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축소하는 세법 개정안 초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8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3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HD현대에너지솔루션(-6.76%), 씨에스윈드(-5.23%), OCI홀딩스(-3.34%) 등 태양광·풍력 관련 종목들 역시 줄줄이 약세다. 전날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 중인 종목도 적지 않다.

 

이번 초안에 따르면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 대한 세액공제는 2026년 60%, 2027년 20%로 축소된 뒤 2028년에는 폐지된다. 당초 하원 법안에 명시된 '법안 시행 후 60일 이내 착공된 프로젝트에 한해 공제 적용'보다 유연한 안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공제 축소 및 조기 폐지라는 방향이 동일하다.

 

이러한 정책 변화 가능성에 미국 증시에서도 이미 태양광 모듈·주택용 설치 업체들의 주가가 10~30% 급락한 상황이다.

 

함형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액공제 축소는 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7월 최종안 통과까지 관련 기업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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