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포트가 유통 채널 확대 및 신제품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8분 기준 바이오포트는 전 거래일 대비 6.43%(720원) 오른 1만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포트가 20년 넘게 쌓아온 코스트코 납품 이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포트는 올해 기존 히트 제품의 유통망과 판매지역을 넓히는 한편, 비빔밥·잡채·고구마프라이즈·수박주스 등 3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차기 히트작' 발굴에 나선다.
지난 2005년 코스트코 납품을 시작한 바이오포트는 현재 미국 등 9개국 665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4개국 890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제품·채널·지역 확장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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